2009년 11월 22일
문득 세월의 흐름을 느끼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대략 2년전쯤 부터..?) 가수 김광석의 노래를 즐겨듣게 되었다.
김광석의 노래를 들으면 웬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지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마음에 드는 곡을 찾았을때는 한곡만 일주일 정도씩 듣곤 한다.
내가 컴퓨터앞에 앉아있는 시간을 생각하면 한곡만 수백번 듣는꼴이 된다.
일주일 정도 듣고 나면 질리기 시작 한다. '재동노래' 폴더의 노래를 플레이 한다.
'재동노래' 폴더는 내가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들만 모아 놓아놓은 폴더다.
대략 40여곡이 있는데 그중에 10곡정도가 김광석의 노래이다.
사랑했지만, 거리에서, 광야에서, 그녀가처음울던날, 나의노래, 사랑이라는 이유로,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먼지가되어, 서른즈음에, 어느 60대노부부의 이야기, 일어나등..
어느것 하나 특별히 좋다고 할수 없을 정도로 모두 즐겨 듣는 노래 들이다.
예전 김광석이음악 티비프로에서 콘서트 형식으로 녹화를 한적이 있다. '서른즈음에'
라는 노래에 나레이션을 넣어서 했던 이야기가 있다. 그때의 나레이션을 적어보면..
10대 때에는 거울처럼 지내지요 선생님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 자꾸 비추어보고 자꾸 흉내내고 그러다 20대쯤 되면
주관적이든 일반적이든 객관적이든
나름대로 가능성도 있고
나름대로 기대도 있고
뭔가 스스로를 찾기 위해
좌충우돌 부대끼면서 지냅니다
자신감은 있어서 일은 막 벌이는데
마무리를 못해서 다치기도 하고
그래도 자존심은 있어서
유리처럼 지내지요
자극이 오면 튕겨내버리던가
스스로 깨어지던가
그러면서 아픔 같은 것들이 자꾸 생겨나게 되고
또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면
더 아프기 싫어서 조금씩 비켜나가죠
일정부분 포기하고
일정부분 인정하고
그렇게 지내다보면
나이에 'ㄴ'이 붙습니다.
서른이지요
그때쯤 되면
스스로의 한계도 인정해야 하고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도
그렇게 재미있거나 신기하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그런 답답함
재미없음
그 즈음에
그 나이 즈음에
모두들 비슷한 느낌들을 가지고 있더군요
여기서 '스스로의 한계도 인정해야하고..' '일정부분 포기하고, 일정부분 인정하고..'
'재미없음' 등의 부분이 요즘 심히 공감되고 있다.
그러면서 이제 나도 나이를 먹는구나 하면서 씁쓸한 기분을 느끼고 있다.
20대 초반.. 나의 꿈은 아마 '세계 정복' 이었던거 같은데.. 난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걸까...
무엇으로 세계정복을 할지도, 언제 세계정복을 할지도, 누구와 세계정복을 할지도 정하지
못한채.. 매일매일 박쥐처럼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그저 밤을 지새우는 기계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사람들이 나이가 드는걸 싫어하는것은 육체적 노쇄화 때문보다 자신의 꿈의 실현이
멀어지고 정신이 흐리게 되어서 인듯하다.
지금 이런 불쾌한 기분을 느끼는게 정상적인것이라고 할수 있는 것인가?
여태까지 (정상적이고 평범하게 지내려고 노력은 해보았지만)별루 정상적으로 살아온것
같지 않은데 이제서야?
뉴 칼레도니아는...?
김광석의 노래를 들으면 웬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지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마음에 드는 곡을 찾았을때는 한곡만 일주일 정도씩 듣곤 한다.
내가 컴퓨터앞에 앉아있는 시간을 생각하면 한곡만 수백번 듣는꼴이 된다.
일주일 정도 듣고 나면 질리기 시작 한다. '재동노래' 폴더의 노래를 플레이 한다.
'재동노래' 폴더는 내가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들만 모아 놓아놓은 폴더다.
대략 40여곡이 있는데 그중에 10곡정도가 김광석의 노래이다.
사랑했지만, 거리에서, 광야에서, 그녀가처음울던날, 나의노래, 사랑이라는 이유로,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먼지가되어, 서른즈음에, 어느 60대노부부의 이야기, 일어나등..
어느것 하나 특별히 좋다고 할수 없을 정도로 모두 즐겨 듣는 노래 들이다.
예전 김광석이음악 티비프로에서 콘서트 형식으로 녹화를 한적이 있다. '서른즈음에'
라는 노래에 나레이션을 넣어서 했던 이야기가 있다. 그때의 나레이션을 적어보면..
10대 때에는 거울처럼 지내지요 선생님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 자꾸 비추어보고 자꾸 흉내내고 그러다 20대쯤 되면
주관적이든 일반적이든 객관적이든
나름대로 가능성도 있고
나름대로 기대도 있고
뭔가 스스로를 찾기 위해
좌충우돌 부대끼면서 지냅니다
자신감은 있어서 일은 막 벌이는데
마무리를 못해서 다치기도 하고
그래도 자존심은 있어서
유리처럼 지내지요
자극이 오면 튕겨내버리던가
스스로 깨어지던가
그러면서 아픔 같은 것들이 자꾸 생겨나게 되고
또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면
더 아프기 싫어서 조금씩 비켜나가죠
일정부분 포기하고
일정부분 인정하고
그렇게 지내다보면
나이에 'ㄴ'이 붙습니다.
서른이지요
그때쯤 되면
스스로의 한계도 인정해야 하고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도
그렇게 재미있거나 신기하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그런 답답함
재미없음
그 즈음에
그 나이 즈음에
모두들 비슷한 느낌들을 가지고 있더군요
여기서 '스스로의 한계도 인정해야하고..' '일정부분 포기하고, 일정부분 인정하고..'
'재미없음' 등의 부분이 요즘 심히 공감되고 있다.
그러면서 이제 나도 나이를 먹는구나 하면서 씁쓸한 기분을 느끼고 있다.
20대 초반.. 나의 꿈은 아마 '세계 정복' 이었던거 같은데.. 난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걸까...
무엇으로 세계정복을 할지도, 언제 세계정복을 할지도, 누구와 세계정복을 할지도 정하지
못한채.. 매일매일 박쥐처럼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그저 밤을 지새우는 기계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사람들이 나이가 드는걸 싫어하는것은 육체적 노쇄화 때문보다 자신의 꿈의 실현이
멀어지고 정신이 흐리게 되어서 인듯하다.
지금 이런 불쾌한 기분을 느끼는게 정상적인것이라고 할수 있는 것인가?
여태까지 (정상적이고 평범하게 지내려고 노력은 해보았지만)별루 정상적으로 살아온것
같지 않은데 이제서야?
뉴 칼레도니아는...?
# by | 2009/11/22 04:29 | ※ 잡썰 | 트랙백 | 덧글(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