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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에서 외국보다 싸게 파는 가구.... 근데? by 재동이

외국보다 싸게 판다고 사야할 이유는 없잖소?

각자 자기한테 필요한 가구와 그에 적당한 가격이면 사면 되는거지 왜 싸네 비싸네 말이 많은지 모르겠음.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by 재동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주말은... by 재동이

주말에 쉬던 일을 하던간에 주말은 왜이렇게 짧은지..

쉬어도 쉬어도 끝이 없고, 일해도 일해도 끝이 엄슴.

회로 설계전 3D 모델링 점검 by 재동이

회로 설계전 주요 부품선정이 끝나면 대략적인 형상을 검토하기 위하여 3D 모델링을 하여 보았습니다

이렇게 모델링을 미리 해보면 의뢰인과 개발자 간의 의견차이를 좁히는데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주로 회로 개발 제안서 등에 사용합니다.




[펌] 디핑기 사용법 by 재동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핑기의 온도는 약 260정도에 맞춥니다.
디핑기를 처음 샀을 때는 납이 들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디핑기의 전원을 올리고 조금 있으면 히터에서 열이 나기 시작하지요. 히터가 빨갛게 되기 전에 막대납으로 히터를 골고루 문질러 줍니다. 그러면 막대납이 잘녹습니다. 막대납들을 계속 녹여서 디핑기 바닥의 히터를 모두 덥게 되면, 끓는 물에 국수를 넣듯이 막대납을 여러개 가지런하게 넣어두면 알아서 잘 녹습니다. 납은 디핑기의 상측면에서 약 5~10미리미터까지 채워야 합니다. 납이 부족하면 디핑할 때 부품의 리드가 바닥의 히터와 닿게 되서 부품이 PCB에서 떠오르게 됩니다. 디핑에 익숙한 경우는 이렇게 떠오른 부품도 다시 제자리에 안착되게 하는 묘기(?)를 부릴 수 있기만 초보일 경우는 그냥 그대로 굳혀버리게 되지요. 이를 "콩나물만들었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디핑할 때 사용하는 플럭스는 제가 아는 경우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노클린'이라는 것과 '로진'이라는 것입니다. 노클린(No clean ?)은 디핑한 후 세척하지 않고 그냥 PCB를 사용할 때 쓴다고 하고, 로진은 세척해야 한다고 하네요. 전 로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클린을 사용한 후 세척하게 되면 난리납니다... PCB 여기저기에 하얀 가루가 생깁니다. 맛을 보면 짭니다. 이게 소금이라고 그러는 사람도 있는데...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플럭스도 디핑을 잘되게 하려면 희석제와 정확한 비중이 되도록 섞어야 한다고 하는데... 시중에서 조금씩(약 1.5리터 우유통만한 플라스틱통에 들어있는것) 파는 것은 희석된 상태로 판다고 합니다. 세척제로는 TCE(보통 '티씨'로 발음함)라고 하는 화학약품을 사용하는데 이게 냄새가 좀 독합니다. 이거 냄새 많이 맡으면 밤에 피곤해도 잠이 잘 안옵니다. 신경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선진국에선 이게 오존층파괴에 영향을 준다고 해서 규제한다고 들었습니다. 전 1말(?)짜리를 사서 쓰고 있습니다.  

플럭스는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플라스틱 스프레이통에 담아서 씁니다.
PCB를 집기 위한 도구로는 디핑기 산 곳에서 구할 수 있는 디핑용 집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튀김집에서 사용하는 집게와 비슷한 데, 약1.6미리 두께의 PCB를 잘 집을 수 있도록 집게의 양 끝 부분에 홈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디핑기의 납이 다 녹았으면 납의 온도가 적당한가를 확인해 봅니다.
단단한 판지를(종이 혹은 얇은 금속판) 디핑기 납조의 좁은 쪽 폭에 맞게 잘라서 반달모양으로 만들어 둡니다. 둥근부분이 손잡이입니다. 목장갑을 끼고(안전을 위해서) 판지를 왼손으로 잡은 후 디핑기 납조의 표면을 오른쪽에서 왼쪽끝까지 훝습니다. 녹아 있는 납의 표면은 공기와의 접촉으로 인해서 금방 산화가 되는데, 이 산화된 것을 걷어내기 위함입니다. 납의 표면이 거울과 같이 맑게 보일겁니다. 한 10여초 기다려 보세요. 납의 표면에 금색 빛깔이 돌면 온도가 좀 높은 경우 입니다. 이 때는 온도조절기의 온도를 좀 내린 후 10여분 기다린 후 다시 확인해 봅니다. 온도가 적당할 때는 납 표면을 걷어내고 10여초가 지나도 거울면 빛깔의 변화가 없다가 서서히 광택을 읽고 뿌옇게 됩니다. 온도가 낮을 때는 판지로 걷어낸 납의 표면에 거친느낌(?)이 있습니다(납의 결정이라고 해야될까요... 하여튼 뭐 입자가 보입니다).
한 번 정확한 온도를 찾아놓으면 다음부터는 별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이얼식의 온도조절기는 매직으로 표시를 한 후 테이프로 붙여 놓습니다.

이제 디핑을 해 볼까요.

1. 디핑집게를 오른손으로 잡고 PCB의 폭이 좁은 쪽을 집어 올립니다.
2. 왼손으로는 PCB바닥에 잘 안착되지 않은 부품을 눌러서 안착시킵니다.
3. 왼손으로 플럭스가 담긴 스프레이통을 집어 올립니다.
4. 오른손을 약간 기울려서 PCB바닥이 보이도록 한 후, 스프레이 레버를 움켜쥐어 플럭스를 PCB바닥에 골고루 뿌립니다.
5. 스프레이통을 내려놓고, 반달모양의 판지를 집습니다.
6. 디핑기의 납 표면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훝어내어 납의 표면을 거울과 같이 깨끗하게 만듭니다.
7. 판지를 내려놓습니다.
8. PCB를 디핑기 표면으로 가져갑니다. (이제부터 1초씩 마음속으로 셉니다.)
9. PCB를 오른쪽으로 약15도 정도 기울인 상태에서 PCB바닥의 부품리드선을 납속에 집어 넣습니다.
   ( 플럭스가 뜨거운 납과 접촉하면서 치이~익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1초,2초)
10. PCB의 오른쪽 바닥이 납표면과 밀착되면 서서히 PCB의 바닥 전체가 납표면과 닿을 수 있도록 PCB를 수평상태로 만듭니다. 이때 가벼운 부품은 PCB바닥에서 떠 오를 수 있습니다. 이는 PCB를 납표면에서 들어올릴 때 다시 제자리로 찾아갑니다. 물론 그냥 있는 놈도 생기는데... 전 PCB가 수평에 놓인 상태에서 왼손가락을 이용해서 제자리로 돌려놓습니다. 플럭스 끓는 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최고점에 다다릅니다.( 3초, 4초, 5초 : 약 5초 지점에서 플럭스 끓는 소리가 많이 사라지게 됩니다. 양면이나 다층기판일 경우 PCB의 부품홀을 타고 PCB 상면부근까지 납이 채워지는 것이 보일겁니다 )
11. PCB를 왼쪽으로 기울리면서 PCB의 오른쪽 바닥부터 납표면으로 부터 서서히 떨어지게 합니다.(6초, 7초) 이 때 PCB의 왼쪽면이 납물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12. 이제 PCB가 납표면에서 완전히 떨어졌습니다. 납이 어느정도 굳을 때까지 자세를 유지합니다.(8초, 9초, 10초, 11초)  부품홀을 타고 올라온 납의 빛깔이 탁해지는 것을 보고 납이 굳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3. PCB를 적당한 곳에 내려놓습니다. 제 경우엔 나무판자위에 내려놓습니다.
14. PCB가 완전히 식으면 니퍼로 부품의 리드를 잘라냅니다.
15. PCB를 담을만한 2개의 플라스틱통을 준비합니다(스텐레스 통이 제일 좋을 것 같은데 특별 주문제작해야 합니다. 초음파 세척기는 스텐레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통은 세척제에 녹지않는 성분이어야 합니다(세척제를 스티로폼위에 한 두방울 떨어뜨리면 스티로폼이 녹아들어갑니다) 두개의 통에 세척제를 넣습니다. PCB가 잠길정도면 됩니다.
16. 통을 서서히 흔들어서 플럭스가 세척제에 잘 씻기도록합니다. 전 통의 한쪽 끝을 잡고 위 아래로 움직입니다. 한 30번 정도...  세척제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전 몇 번 들어가서 고생했었습니다. 요즘은 보안경을 끼고 합니다.^^
17. 두 번째 통으로 PCB를 옮긴 후 다시 20번 정도 흔들어 줍니다. 깨끗히 헹궈줘야 합니다.
18. 바닥에 판자를 깔고 PCB를 세워서 말립니다. 10여분 정도 지나면 다 마릅니다. 전 보통 30분 이상 말립니다. 그 동안 다른 일을 보면 됩니다.
19. 쓰고 남은 세척제는 1.5리터 음료수통(PET)에 따로 분리해서 보관합니다. 나중에 다시 써야지요...

세척은 항상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건강에도 좋지 않고  주변인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됩니다. ^^

디핑할 때 PCB가 납속으로 풍덩 잠겨버리면 어쩌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일부러 디핑집게를 납물속으로 누르지 않으면 그리 쉽게 잠기지 않습니다. 무거운 트랜스를 포함하지 않은 경우엔 그냥 납물 위에 PCB를 내려놓아도 가라않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금속중에서 납이 가장 비중이 높으니까요...
하지만 디핑집게를 집고 있는 손에 너무 무리하게 힘을 주어 컨트롤에 실패하면... 그 다음엔 고생길이 열립니다. ^^
교수님 말씀과 같이 땜할 양이 얼마 되지 않으면 그냥 인두로 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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